행정복지센터
범계동
지명유래
범계동은 호계동의 방죽말, 안말, 샛터말을 통칭해 일컫던 말로 옛날에는 이곳 냇가에 범이 많이 살았다하여 범계라 불렸으며, 범계동을 한자화한 것이 호계동(虎溪洞)이다. 그러므로 범계의 범은 우리말의 호랑이를, 계(溪)는 냇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 동명을 凡溪洞으로 표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여겨진다.
범계동은 고구려 장수왕때 율목군에, 신라 경덕왕때에는 율진군에, 고려 태조때 과천군에 소속된 마을이었으나, 조선 태조때에 와서 과천현 하서면 호계리로 되었고, 이후 과천군과 시흥군에 각각 행정편입되었다가 1973년 안양시 호계동이 되었다.
범계동으로 동명이 명명된 것은 1992년 5월 7일이었다. 이는 관내에 범계초등학교와 범계중학교가 있고 지하철 4호선 역사명이 범계역으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거주 주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지역의 유대를 계승하기 위해 범계동으로 정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