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안양1번가에서 어느 네온사인보다 밝고 환하게 빛을 내며 40여 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암약국은 1982년 통행금지가 해제 될 때부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새벽까지 운영을 해왔다고 한다.
늦게까지 운영하다 보니 힘들기도 하지만 밤에 아기가 열이 난다는 등의 급한 전화가 오면 기다려주기도 하며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기쁘고 감사하다는 약사님은 오랜 세월 동네의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약국 이름은 약사님의 고향인 옛 시흥군 수암면에서 따 秀(빼어날 수), 巖(바위 암)으로 지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