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
안양 이름의 유래
안양(安養)이란 명칭은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창건된 안양사(安養寺)에서 유래되었다. 신라 효공왕 4년(900)에 궁예의 후예인 왕건이 금주(시흥)와 과주(과천)등의 지역을 징벌하기 위해 삼성산을 지나게 되었다. 이때 산꼭대기의 구름이 5가지 빛으로 채색을 이룬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사람을 시켜 살피게 했다. 구름 밑에서 능정(能正)이란 노스님을 만났는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왕건의 뜻과 같으므로 이곳(만안구 석수1동 산 2번지 일대)에 안양사를 창건하게 되었다. 이 안양사로 인해 ‘안양’이란 명칭이 탄생하였다.
또한, 1941년 시흥군 서이면이 안양면으로 개칭되며 쓰였는데, 안양이란 불교에서 마음을 편하게 하고 몸을 쉬게 하는 극락정토의 세계로 모든 일이 원만구복하여 즐거움만 있고 괴로움은 없는 자유롭고 아늑한 이상향이라는 뜻이다.
2010년에는 중초사지 당간지주가 세워져있는 구 유유부지를 발굴도중 안양사(安養寺) 명문기와가 발굴되어 이곳이 통일신라시대 중초사에서 고려시대에 안양사가 있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우리동 지명 유래
• 장내동(墻內洞.澹安)
조선시대에는 과천군 하서면 장내리라 칭했던 마을로, 진주 강씨, 전주 이씨, 원주 원씨 등이 세거하면서 취락이 이루어졌다.
이곳은 밤나무, 뽕나무 등이 많았던 곳인데, 밤나무 울타리 안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장내동 또는 담안 이라 부르고 있다.
1961년 11월 6일 안양1동 소재 시대동에 있던 안양시장이 이전되면서 상권이 형성됨과 동시에 중앙로의 개통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고, 오늘날에는 안양최대의 번화가로 변모되었다.
참고 : 안양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