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근대 건축의 거장 故 김중업의 삶과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곳으로 박물관 역시 그가 설계한 건물이다.

안양을 대표하는 공공예술 작품으로 도서관과 설치작품 전시 등 공공예술전문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 비에이라가 아시아에서는 처음 설계한 건축물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www.ayac.or.kr)에 관람 3일전까지 예약을 하면 안양예술공원에 설치된 주요 작품들을 자세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작품 투어는 안양파빌리온에서 출발한다.

‘안양’이라는 지명의 발상지. 10세기 초에 창건한 안양사는 현재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이 있는 중초사터에 위치해 있다가 6·25전쟁 이후 지금의 자리로 옮겨 왔다.

안양예술공원 끝자락에는 1500ha에 달하는 숨겨진 비밀정원이 있다.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지만, 그래서 오히려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수목원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