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급격한 산업화로 어떠한 물고기도 살 수 없을 만큼 오염이 심각했다가, 1999년부터 추진한 ‘안양천 살리기 10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기적처럼 되살아났다. 버들치 등 어류 27종과 흰목물떼새 등 조류 65종이 서식하는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되었다.

4월에 안양을 방문한다면 충훈 1, 2교를 따라 안양천변에 가득 피어난 벚꽃 감상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해마다 갖가지 볼거리와 이벤트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안양천에서 살아가는 식물, 물고기, 새, 곤충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곳.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는 이미 많이 알려진 코스로, 안양천에서 출발하면 서울 한강으로 갔다가 탄천, 양재천, 학의천을 돌아 다시 안양천으로 돌아오는 총 66킬로미터의 자전거 길이다. ‘하트코스’란 이름은 자전거 길 전체 모양이 마치 하트 모양 같아 붙여진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