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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에게 진수성찬이란? | |
보건소명 | 동안보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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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에게 진수성찬이란?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은 모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중요한 몫을 한다. 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로서는 \'식사\'가 생명 유지와 직결될 만큼 중요하다. 항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견뎌내고, 치료 도중 손상될 수 있는 신체조직들을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식사\'를 하는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은 삶에 대한 강한 의지와 희망을 품게 한다는 점에서 암 치료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 환자에게 좋은 밥상은 src="http://photo-media.daum-img.net/201002/02/mk/20100202150926466.jpeg" 수많은 전문가가 셀 수 없이 많은 정보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환자 가족이 실천하기에는 너무나 번거롭고 어려운 내용이 많은 것도 현실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아주 간단한 두 가지 원칙에 충실하면서 점차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복잡한 조건에 적응해 나가는 것이 좋다. 첫째, 환자 본인이 당장 입맛 당기는 음식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한다. 먹고 나서 소화불량이나 두통 등을 호소하지 않는지, 배변에 어려움은 없는지, 체중 변화는 없는지 등을 살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둘째, 가능한 한 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해본다. 예를 들어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암 예방에 중요한 식물성 식품을 항암물질이 많이 함유된 순서대로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마늘이 항암 효과가 가장 크며 양배추, 감초, 콩, 생강, 미나리과 식물, 양파, 차, 감귤류, 통밀, 아마, 현미, 가지과(토마토, 가지, 피망) 순으로 항암 효과를 갖는다. ◆ 식욕 부진을 탈출하려면 = 치료 중에 환자 체중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것은 좋은 치료 결과를 위해 중요하다. 이와 반대로 식욕 부진 등을 이유로 체중이 줄어드는 지경에 이르면 환자와 환자 가족 모두에게 형언할 수 없는 불안함이 엄습하기도 한다. 식욕이 없을 때는 한 끼에 정해진 양을 다 먹으려고 애쓰는 것보다 조금씩 나눠 자주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천천히 양을 늘려 간다. 식사 전에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식욕을 증가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갑자기 식욕이 돌아올 것에 대비해 적은 양이라도 \'고영양가 고칼로리인 음식\'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또한 음식을 조리할 때 단맛이 나는 과일을 첨가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끝으로 대개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신장 기능을 도와주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따라서 의사와 상담해 하루에 필요한 수분 섭취량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아 놓는 것이 좋다. [김병수 MK헬스 기자] 출처 : 매일경제 |